![[크기변환]7-1. 10일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벼 재배단지에서 어린이들이 벼 낱알 털기 체험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100433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l6x.jpg)
정명근 시장, “농업은 생명의 근간…아이들이 흙에서 가치를 배우길”
정명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하며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우리의 삶과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아이들이 직접 흙을 밟고, 땀 흘려 수확을 경험하는 이 시간이 미래 세대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 “수확 체험은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 현장”이날 행사에는 송문호 화성특례시 농정해양국장도 함께 참석해 축제를 지원하고, 학생들과 벼 베기 체험을 함께했다. 송 국장은 “이번 수확 체험은 단순한 즐길 거리 그 이상”이라며,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화성시는 앞으로도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농업 체험, 전통문화 교육, 먹거리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크기변환]7-2. 10일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벼 재배단지에서 어린이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10043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o5u.jpg)
이번 가을걷이 체험 축제는 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한 행사로, 팔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벼 베기 체험,콤바인 수확 시연,전통 사물놀이 공연, 떡 만들기 및 새끼꼬기 체험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낫을 들고 벼를 수확하며, 땅과 농작물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는 계기가 되었고, 교사들은 “교실 밖에서 배우는 생생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농업과 미래세대 잇는 현장 교육의 장…지속 확대 기대화성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농업 체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향후 관내 더 많은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정기적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과 송문호 국장은 입을 모아 “농업은 미래를 위한 가치이고, 아이들과 시민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화성시가 그 중심이 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