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15일 부천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2025년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및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이번 정담회는 부천 지역 상인회, 시의원, 전통시장·골목상권 관계자 등이 모여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크기변환]250915_[사진자료] 찾아가는 민생소통 정담회 개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600533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ywe.jpg)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 부천시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권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정담회는 경상원이 그간 추진해온 민생 지원 사업들을 돌아보는 한편,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크기변환]250915_[사진자료] 찾아가는 민생소통 정담회 개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60053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bcm.jpg)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 운영 현황 및 상권별 성과가 발표되었다.
상인들은 행사로 유동 인구 증가, 매출 증대 효과 등이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더 많은 홍보와 이벤트 다양성, 고객 편의 시설 개선 등에 대한 요구도 제기했다.
하반기 해당 행사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 행사 홍보 채널 확대, 온라인·SNS 연계 강화 • 할인 폭 조정, 참여 점포 범위 확대 • 행사 기간 및 시간 조정으로 소비자 접근성 개선 등이 논의되었다.
상인들과 관계자들은 특히 아래와 같은 점들을 개선해주길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부천 원미구 등 오래된 지역 상권의 노후된 시설 및 기반 인프라 개선,상동시장 등 전통시장 중심지 주변의 환경 미화와 보행자 통행 환경 정비
임대료, 인건비, 자재비 상승 등 운영비 부담 완화 방안,상점가 간 균형 발전: 중심 상권과 골목상권 간의 활력 격차 해소,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설 개선 및 고객 편의시설 확보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다음과 같은 뜻을 밝혔다:
“인건비, 임대료, 자재비 등 점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위해 경상원은 물론 정부에서도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통큰 세일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는 또한 정책 실행에 있어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운영 과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일정경상원은 올해 1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 취지를 살려 언제든지 상인회 및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다음 정담회는 오는 25일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 상권의 특색과 애로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