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 사업은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기변환]시흥시청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20047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ctf6.jpg)
680m 구간 새단장… 보도블록부터 자전거도로까지 전면 개선
정비 공사는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으로, 전체적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총사업비는 10억 3,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흥시 자체 예산 5억 3,300만 원이 각각 활용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 축제 개최 이전에 마무리됨으로써, 행사에 앞서 안정적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마련”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진입로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오는 9월 26일 개막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시흥갯골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생태문화축제로, 경기도 내 유일한 ‘내만 갯골’이라는 독특한 자연생태 환경을 배경으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생태, 문화,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