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기변환]250924 김정호 의원, “여성 1인 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야”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500571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q2l.jpg)
김정호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며, 이제는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며, “반면 전통적인 4인 가족 형태는 12%에 불과해
가족 구성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역시 1인가구 비율이 31.2%에 달하고 있으며, 광명·과천·고양·의정부 등 일부 지역은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크기변환]250924 김정호 의원, “여성 1인 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야” (1)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50057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cqy.jpg)
김 의원은 특히 “향후 50~70대 여성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주거정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독사, 사회 고립, 심리적 불안정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러한 여성 1인 가구의 특징은 신도시 중심의 주거 구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여성 안전, 돌봄, 정신건강, 사회적 관계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체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호 위원장은 축사 말미에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대안들이 경기도의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여성 1인 가구가 두려움이 아닌 안정과 존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지방의원의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느낀 자리였다”며 토론회 참석 소감을 덧붙였다.
■ 민관협력 통해 실질적 정책 대안 논의… 현장 전문가 다수 참여이번 「경기 여성 1인가구 지원과 민관협력 방안 토론회」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여성교육분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경기여성가족재단, 시민단체, 현장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여성 1인가구가 겪는 주거 불안, 사회적 고립, 범죄 불안, 경제적 취약성 등 문제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 정책 강화, 사회적 관계망 회복 방안, 문화·정서적 지원 확대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 김정호 의원 약력 및 의정활동김정호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광명1선거구 소속 도의원(국민의힘)으로,
교육, 복지, 안전, 민생 분야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와 조례 발의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특히 여성 정책, 주거복지, 소외계층 지원 분야에서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토론회 참석 역시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