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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양평군, 2026년도 고용 희망농가 대상 계절근로자 도입제도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5.10.06 17:16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양평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고용 희망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고용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절차와 법적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06-1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교육 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0617224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rbh6.jpg)
교육은 산업인력공단의 ‘농업 분야 외국 인력 도입 제도 및 절차 교육’으로 시작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 양평소방서는 계절근로자가 생활하게 될 숙소와 작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소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용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담당 부서에서 이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크기변환]06-2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교육 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0617225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q80b.jpg)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용주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 방식 △근로조건 보장 △인권침해 예방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농가 역시 제도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실제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고용농가는 “해마다 인력 수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와 법규를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근로자와 농가 모두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근로자에게는 귀국 항공료 및 등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용농가에는 농업인 안전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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