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자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인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 화성왔성』의 사전접수를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참가자가 화성시의 관광지, 명소 등을 배경으로 직접 촬영한 이미지나 영상에 AI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크기변환]1. 화성왔성 공모전 포스터(원본).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180105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wpev.png)
누구나 참여 가능, 대상 1,000만 원 포함 총상금 6,000만 원 규모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을 포함한 총 상금 6,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공모전 중 최대 규모로, 전국의 AI·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접수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 최종 콘텐츠 제출까지 완료한 사전접수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s://aihscity.com)를 통해 가능하며, 본 접수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시민 대상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이 발표되고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 “AI 활용한 도시 이미지 혁신, 시민 참여로 완성되길”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화성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치를 인공지능이라는 첨단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AI 기술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화성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AI 엑스포 ‘MARS 2025’, 그리고 AI 기반 행정 시스템 확장 등 ‘AI 선도도시’ 화성의 브랜딩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정임 홍보담당관 “AI 기술 접목한 시정 홍보 콘텐츠 발굴 본격화”“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이미지 경연이 아닌,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콘텐츠 혁신 실험”이라며
“공모전 수상작은 전시회, 홍보 책자, 영상 시사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공유되고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 담당관은 또한 “앞으로도 화성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공공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기존 공모전의 혁신적 변신… AI 공모전으로 진화한 ‘별별화성 Awards’이번 ‘화성왔성’ AI 공모전은 기존의 ‘별별화성 Awards’를 전면 개편해 AI 기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킨 첫 사례다. 시는 과거 수상작을
관내 전시회, 영상 시사회, 공식 홍보물 등 시정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온 만큼, 이번 AI 공모전도 정책 홍보와 관광 활성화, 시민 소통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