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11 평택시 교통수단 이용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 전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123251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lg4.jpg)
시는 올해 7월부터 폐차 차량이나 이동식 광고 차량 등에 부착된 상업용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왔으며, 연말을 앞두고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정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다시 한 번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주요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방치된 폐차 차량 ▲불법 주정차 광고 차량 ▲트럭형 이동식 현수막 게시차량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단속에는 평택시청 주택과를 비롯해 광고물 관리 부서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합동 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운행 목적 없이 도로변에 방치된 차량이 광고판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 시야 확보가 어렵고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차량에 대해 1차 계고 후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스트라이크 아웃(Two-Strike Out)’ 제도를 적용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2회 이상 반복 위반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강제 철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도시의 품격은 깨끗한 거리와 안전한 보행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교통수단을 이용한 불법 광고물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변칙적인 홍보 수단인 만큼, 시민 스스로도 정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자진정비 캠페인과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주택과 한극만 과장은 “교통수단을 이용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변칙적인 홍보 수단”이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자발적인 광고물 정비에 동참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시민 자율정비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불법 현수막·입간판·벽보 등 각종 광고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를 위해 불법 광고물 근절에 지속적인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