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30일 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기흥구에 등록되거나 운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배출가스 상태를 점검했다.
![[크기변환]6.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302171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kmy.jpg)
또,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대신 정비업체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자율정비를 권장했다.
점검은 휘발유와 경유 차량을 구분해 ▲QRO-401(휘발유용 배출가스 측정기) ▲OPA-140(경유용 광투과식 매연 측정기)을 활용해 CO, HC, NOx, λ 및 매연 농도 등을 측정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현대자동차도 참여해 워셔액, 오일, 와이퍼 점검 등 간단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 스스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