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은 지난 10일 한국ESG학회가 수여하는 ‘한국ESG대상’ 공공기관부문에서 ESG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ESG경영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5년 ESG추진위원회 출범을 통해 외부전문가 중심의 전략 심의체계를 갖추며 ESG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크기변환]esg 대상.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0170049_aa602170ad5f5f2406d449c7d616f39f_kssf.jpg)
환경(E) 분야에서는 유통센터 에너지 중앙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 전력 사용으로 스마트에너지 실행체계를 구축하였고, 옥외 태양광 가로등 교체 설치, 냉동창고 사용 효율화를 위한 운영방식 개편 등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6% 절감하였다.
공공기관 최초로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해 초·중·고 ‘잔반제로 캠페인’을 추진하여 음식물 쓰레기 11% 감축 성과를 냈다. 올해는 학교급식 부산물 업사이클링 실증화 사업을 추진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나눔을 5년 연속 추진해 총 45.7톤(5억 원 규모)을 기부하고, 경기상상캠퍼스 ‘먹거리 광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문화 공간을 활성화했다.
또한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과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인권영향평가 지표를 재설정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외부조사위원 위촉 등 인권경영위원회 활동을 확대하여 인권경영체계를 고도화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교육과 외국인근로자 인권증진 상담 등 농촌 외국인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해 2025년 경기도 인권·양성평등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기관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을 3회 연속 유지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렴클러스터를 주도적으로 창설 및 운영하며 종합청렴도 평가 관련 컨설팅과 청렴 시민감사관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였으며, 음주운전 관련 징계수준 상향 조정 및 내부 감시체계 구축 등 윤리·준법 활동을 강화하여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챗봇을 활용한 ‘마켓경기 민원서비스’를 만들어 행정혁신도 추진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이번 한국ESG대상 수상은 진흥원이 추진해 온 ESG 경영이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지역상생, 투명경영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ESG 공공기관’ 이 되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