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북부청사 운동장 주차장 지붕 공간에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사의 발전용량은 기존 444.4KW에서 844.4KW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설치는 ‘경기 RE100’ 비전 실현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며,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설치는 2024년 2월 도 공공기관 최초로 건물 옥상에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자가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이다.
![[크기변환]화면+캡처(컨테이너+제외).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201115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p226.png)
그 동안 북부청사는 자가발전 84.4KW와 에너지협동조합 임대 방식 360KW 등 총 444.4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추가 설치로 더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54만200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북부청사 전력 수요의 자립률이 약 1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3만4,7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약 229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변환]화면+캡처(컨테이너+제외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20112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rv7.png)
또 주차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발전설비는 차량 차양 효과를 제공해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발전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가 신재생에너지 도입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크기변환]모니터링+현황판.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201123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tjs4.jpg)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은 ‘경기RE10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