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5년 2월에 설정한 ‘투자유치 1조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연초부터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지원 및 입지정책 등 각계 전문가를 위촉해 정기회의를 열며, 산업별 맞춤형 투자전략을 논의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크기변환]2-1. (첨단)참고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523501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f7w.jpg)
안성시는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삼중테크, 케이엠 등 지역 내외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안성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왔다.
![[크기변환]2-2. (첨단)참고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523502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k1d.jpg)
지난 9월 관내·외 50개 기업들이 참석하여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7개 기업과 5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성 사업을 유치해 1조 2천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성의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 상징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
안성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안성시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함께 타깃기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전략기업을 선별하고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해 향후 5년간 5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삼죽에코퓨전파크 및 미양3 등 각종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해 기업들의 입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안성시가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2026년부터는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더 큰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