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이 오는 12월 20일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을 연다. 반짝이는 트리, 서늘한 겨울 공기,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문화관은 잠시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변한다.
![[크기변환]보도자료2 따오기아동문화관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 안내 홍보물.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601450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92f1.jpg)
이번 행사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 위에 ‘동화’라는 숨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 장면들을 듣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예술공방ㆍ팝업세션ㆍ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예술공방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한다. 또한, 공예 프로그램인 ▲다닥다닥 플레이콘 트리팩토리 ▲쪼꼬쪼꼬 붕어빵 대결 ▲포근포근 양말목 리스 공작실 등이 마련돼, 공간 곳곳이 아이들의 목소리와 색깔로 채워질 전망이다.
팝업 세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여러 그림책과 연계한 낭독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동화가 소개되며, 동화낭독부터 팔찌 만들기, 컵트리 제작, 음악극까지 책 속 장면이 현실의 체험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남기며, 겨울의 하루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따오기아동문화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따오기아동문화관(031-310-6994)으로 하면 된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는 동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