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9일 팔달구 청년 바람지대에서 ‘교통분야 핵심과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교통 관련 부서장, 수원시정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크기변환]사진2)수원특례시, ‘교통분야 핵심과제 성과보고회’ 개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3000384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npp.jpg)
회의에서 ‘편리한 교통, 스마트 교통도시’를 비전으로 추진 중인 ‘도시교통 정비계획’ 핵심과제 36개의 실적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올 한해 어린이 보호구역 21개소를 확대·정비하고, 기존 199개소를 점검했다. 율전동 성균관대 일대 보행로를 확장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했다.
또 수요응답형 버스(DRT)인 ‘똑버스’ 운행 지역을 넓혔다. 기존 광교·평동에 이어 입북·당수 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보완했다.
주차 여건 개선을 위해 5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신동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권선1동(122대) 공영주차장, 일월(1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핵심과제들을 점검하며 보행환경 개선,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확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 이동과 생활 불편을 줄이는 과제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로 정비처럼 안전을 바탕으로 한 현장 점검도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