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설렘과 따뜻한 기대로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크기변환]사진2)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겠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0121565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rh7.jpg)
이 시장은 2026년을 수원특례시가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 ▲세계 3대 축제 도시 도약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통한 민생 안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도시는 인재를 끌어들이고 지역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수원은 첨단과학연구도시의 기반을 완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핵심 사업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약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세계와 경쟁하는 첨단산업 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수원을 세계 3대 축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라며 “K-팝, K-드라마, K-푸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수원 방문의 해’ 로 정하고, 시민 중심의 추진위원회와 시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생 분야에서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통해 시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장애인·어르신 버스 교통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 시장은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새빛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2026년 수원의 시정 기조를 사자성어 ‘왕래정정(往來井井)’으로 제시했다. 그는 “‘오가는 발걸음이 많아질수록 수원이 성장한다’는 뜻으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소통을 넘어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오직 시민 행복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시민과의 동행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