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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 개소 6개월간 1,700건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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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 개소 6개월간 1,700건 상담 진행

모국어 상담으로 폭력 피해 보호부터 회복까지 동행하는 안전망 구축
○ 언어․문화 장벽 때문에 혼자여야 했던 이주여성, “위기부터 회복까지 원스톱” 해결
○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군포시에 문을 연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운영 6개월 만에 총 1,70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 위기 초기 접수부터 모국어 기반 심층상담, 사례회의, 법률·의료·쉼터·행정기관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단순 상담이 아니라 상담 초기부터 모국어 전문 상담원과 통·번역 지원이 개입해 피해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주여성 당사자의 의사를 반영한 상담을 진행한다.

경기도청(25년8월5일).jpg

다국어 상담은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스페인어, 영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된다. 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 폭력 피해 법률상담과 소송 지원, 체류자격 문제 상담, 의료·심리 회복 연계, 긴급쉼터 및 보호시설 연계,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상담 1,705건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가정폭력 상담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법률 상담 10.9%, 이혼 9.8%, 성폭력 8.9% 순으로 나타났다. 성매매·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을 포함한 폭력 피해 관련 상담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상담 사례를 보면, 태국 국적의 이주여성 A씨는 배우자의 방임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자 상담센터를 찾아 모국어 상담을 받았다. 현재 법률구조 지원을 받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안정적 재판 진행을 위해 체류자격 연장 지원도 받고 있다. 우울증과 갱년기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던 베트남 국적 이주여성 C씨는 센터 연계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쉼·회복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움을 받았다.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폭력 피해와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이 단지 살아남는 것을 넘어, 다시 삶을 세워갈 수 있도록 돕는 회복센터로 신뢰를 받고 있다.

 

이주여성상담센터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31-429-7919)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누리집(ggm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2026년에도 이주여성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모국어 상담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변호사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단 운영, 여성긴급전화, 다누리콜센터, 쉼터, 의료기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와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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