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 내 주요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5. (문화관광과)봄철 해빙기 대비 국가유산 합동 안전점검 실시 (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3/2026032600384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rksj.png)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석축 및 담장의 배부름 현상 등 해빙기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지정유산인 안성 청원사 대웅전, 안성 청룡사 대웅전, 안성 객사 정청 등이 포함됐다.
![[크기변환]5. (문화관광과)봄철 해빙기 대비 국가유산 합동 안전점검 실시 (2).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3/2026032600390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chhu.png)
이번 점검은 국가유산청과 안성시, 관련 분야 전문가,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가유산 구조와 주변 지반 상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석축 및 담장의 배부름 여부, 지붕 기와 이완 상태, 배수로 정비 상태, 지형 내 토사 유실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방재 설비 점검도 병행된다. 화재감지기, 소화기, CCTV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대응 매뉴얼 비치 및 최신화 여부, 안전경비원 근무 상황 등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시행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별도의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사항은 국가유산 방재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소중한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