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단독 신청한 이천시에 대해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현장 점검과 전문가 심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특히 지난 3월 17일 실시된 현장실사에서 이천시는 풍부한 대회 개최 경험과 우수한 공공체육 인프라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시설 접근성과 운영 역량, 대회 운영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 결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치르기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됐다.
이어 3월 26일 열린 ‘2026년 제1차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는 위원 만장일치로 이천시 개최안이 원안 의결되며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천시에서는 총 4개의 대형 체육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2029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이어서 개최된다.
한편, 2028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9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지는 2027년에 별도로 선정될 계획이다.
이로써 이천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을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은 “1,420만 경기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천시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이천시의 체육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체육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