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의 대표 봄 축제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올해도 대규모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체류형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평군은 전진선 군수가 주도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3일간 총 15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크기변환]01-1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4/20260427115049_714326f8bd0f309d4cff01f1fcd4340d_buv5.jpg)
이번 축제는 ‘내 식탁이 임금님 수랏상,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표어로 내걸고, 양평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기변환]01-4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4/20260427115056_714326f8bd0f309d4cff01f1fcd4340d_jkg8.jpg)
특히 개막일에는 양평군 주민 200여 명과 중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한 ‘산나물 진상 행렬’이 진행돼 전통성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어 500인분 규모의 ‘초대형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크기변환]01-3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4/20260427115103_714326f8bd0f309d4cff01f1fcd4340d_b90b.jpg)
군은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방문객층 확대에도 성공했다.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축제 이미지를 넘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댕이트 인 양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크기변환]01-2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4/20260427115112_714326f8bd0f309d4cff01f1fcd4340d_qwl4.jpg)
이 같은 변화는 젊은 층 유입 증가로 이어지며, 이번 축제를 ‘젊어지는 축제’이자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축제장 내에서는 산나물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지역 농가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상권과 연계된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고유가 시대에 대응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객이 증가하며 접근성과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산나물축제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참여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고 머무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중심 콘텐츠, 그리고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운영 방식이 어우러지며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