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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정주 원장, 폭염 취약 농가 지킨다…온열질환 예방요원 89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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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정주 원장, 폭염 취약 농가 지킨다…온열질환 예방요원 89명 운영”

경기도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고령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폭염 취약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기변환]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1).jpg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추진되며, 고양·파주·이천·양주·안성·포천·여주·양평·가평·연천 등 도내 10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 단위 대응이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보다 촘촘한 현장 대응을 펼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총 89명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선발해 5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폭염이 집중되는 여름철 동안 각 시군에 배치돼 약 1만 2천여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밀착형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예방요원들의 주요 역할은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농작업 중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상세히 설명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보급하는 한편,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종합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활동에 앞서 예방요원들은 전문 교육도 이수했다. 교육 내용에는 온열질환의 예방 및 응급 대처 요령, 폭염 시 농업인 행동수칙, 그리고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조정주 원장은 “폭염 취약 시기에는 농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요원들이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농업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농가의 안전을 지키는 ‘찾아가는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리스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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