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인공파도를 가르며 질주한 서퍼가 공중으로 높이 솟아오르자, 경기장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보드가 물살을 가르며 착지할 때마다 환호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거침없는 회전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기변환]WSL 대회가 한창인 거북섬 웨이브파크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04102428_422ccef0fd6279042d081f972510e961_1bw0.jpg)
3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막을 올린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프랑스 등 16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파도를 정교하게 읽으며 펼치는 치열한 승부로 대회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크기변환]대회 현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04102437_422ccef0fd6279042d081f972510e961_t8dd.jpg)
역동적인 서핑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이어질 때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결정적인 순간을 담으며 국제 서핑대회의 매력을 만끽했다.
![[크기변환]3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6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가 선수들이 파도를 타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04102450_422ccef0fd6279042d081f972510e961_ns6z.jpg)
대회는 5일까지 이어진다. 해가 지면 거북섬은 ‘2026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과 버스킹, 거리공연,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낮에는 서핑, 밤에는 음악이 흐르는 해양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크기변환]3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6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가 선수들이 파도를 타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04102500_422ccef0fd6279042d081f972510e961_1lh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