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7월 31일 광교 이의8 초ㆍ중등 복합학교 건립 예정 부지의 방음벽 설치와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제6차 간담회를 열고, 2028년 3월 적기 개교를 위한 실무협의의 물꼬를 텄다.
![[크기변환]260731_이오수_의원__광교_이의8_초·중등_복합학교_건립_이견_조정...“학생_안전·적기_개교가_최우선”.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31140908_c46d0388c66bda6aa2984eda61e1f792_lwlg.jpg)
간담회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음벽 설치 위치와 학교부지 면적, 학교시설 배치, 보행 안전, 소방차 진입, 실시계획 협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교육청은 학교부지가 소산시설과 도시계획도로 등과 중복되면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방음벽이 학교부지 쪽으로 이동할 경우 체육장과 조경시설 면적이 축소되고, 소방차 진입로와 교사동 배치에도 영향을 미쳐 설계 변경과 개교 일정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는 방음벽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도로부지에 설치할 경우 보도와 자전거도로의 유효폭이 줄어 학생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학교인 만큼 가로수와 가로등, 펜스 등 도로시설물을 제외한 실제 보행공간과 통학 동선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방음벽 기초를 학교부지와 도로부지에 나눠 설치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과 수원시는 학교부지 활용 가능 여부와 보도 유효폭, 도로시설물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 간 자료 공유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학교 설계공모와 옹벽공사 변경, 방음벽 구조계획 등 주요 자료가 제때 공유되지 않아 기관별로 사업계획을 다르게 인식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과거 협의 경위나 책임 소재를 반복하기보다 현재 시점에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중재했다. 교육청과 GH에는 설계도면, 교육환경평가, 방음벽 구조계획과 과거 협의자료를 신속히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수원시에는 필요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보행 안전과 도로기준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계기관은 방음벽 기초 분할 설치 가능성, 구간별 유효 보도폭, 학생들의 실제 통학 동선, 학교 출입구와 횡단보도 위치, 학교부지 면적과 소방 안전 등을 함께 분석하기로 했다. 방음벽 문제와 별도로 우선 처리할 수 있는 실시계획 협의사항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2028년 3월 개교와 2026년 9월 착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8월 중 협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학교 설립의 최우선 기준은 어느 기관의 입장이 아니라 학생 안전과 적기 개교가 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기관 간 자료 공유와 실무협의의 틀을 마련한 만큼, 2028년 3월 광교 이의8 초ㆍ중등 복합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구체적인 대안이 나올 때까지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