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복지 예산을 신속히 의결하고자 끝까지 협의에 임했으나, 도민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25005949_c3066f7c2c65cd593385c3cd51bed2ef_cx2p.jpg)
국민의힘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가 예산 복원을 강력히 요구한 이유에 대해 “경기도 집행부가 삭감한 사업 가운데 도민의 일상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민생·복지 예산’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 심의에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생명·안전·돌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을 지키는 것이다. 둘째는 중단할 경우 더 큰 손실과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연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셋째는 AI·반도체·R&D 등 경기도의 5년, 10년 뒤를 책임질 ‘미래 투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추경을 대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시각차는 존재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처럼 재정이 어려울 때일수록 무조건 자르기보다 무엇을 지킬지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기준 아래 민생을 1순위로 챙기는 동시에 시·군의 재정 격차를 조정하는 광역자치단체로서도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심의의 역할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예산 심의는 집행부의 결정을 단순히 추인하는 통과의례가 아니다”라며 “추미애 지사께 의회의 예산 심의에 담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반영해 무엇이 진정 도민을 위한 길인지 다시 한번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생 예산을 지켜내는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협의에 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민생 추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장문은 2026년 9월 23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명의로 발표됐다.
2026년 9월 23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