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제7회 주민계획단 회의를 열고, 지난 8월부터 이어온 주민계획단 활동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정책과]남양주시, 주민계획단 7차례 여정 마무리…‘2040 남양주’ 그렸다(사진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27000232_c3066f7c2c65cd593385c3cd51bed2ef_lwc7.jpg)
주민계획단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해 그 결과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주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이라는 시정 가치를 도시계획 분야에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주민계획단 113명을 구성했으며, 주거·교통·경제·문화·교육·안전·환경·복지 등 8개 분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계획단은 먼저 남양주의 현재 모습을 시민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도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분야별 논의를 거쳐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시민의 생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2040년 남양주의 미래 모습을 함께 설계했다.
[도시정책과]남양주시, 주민계획단 7차례 여정 마무리…‘2040 남양주’ 그렸다(사진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27000257_c3066f7c2c65cd593385c3cd51bed2ef_k8sy.jpg)
특히 마지막 제7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논의 결과를 종합하고 주민계획단이 직접 마련한 남양주의 미래목표를 발표했다.
주민계획단이 제시한 미래목표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희망찬 젊은 도시, 시민주권의 남양주’다.
주민계획단은 이날 해당 미래목표를 최현덕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했으며, 미래목표와 분야별 발전전략을 공간적으로 구체화한 ‘생활권 발전지도’도 완성했다.
또한 각 분과에서 도출한 결과를 서로 공유하며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계획단 활동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주요 과제를 정리했다.
[도시정책과]남양주시, 주민계획단 7차례 여정 마무리…‘2040 남양주’ 그렸다(사진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27000309_c3066f7c2c65cd593385c3cd51bed2ef_ffi4.jpg)
이번 주민계획단 운영은 행정이 마련한 도시계획에 시민이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이 도시의 현재를 직접 진단하고 미래목표와 발전방향을 논의·제안하는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과정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주민계획단의 활동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직접 남양주의 미래를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귀한 시간을 내어 남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주신 주민계획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활 경험과 목소리가 담긴 이번 성과는 남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각이 계획이 되고, 계획이 정책이 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이라며 “주민계획단에서 제안한 의견이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에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주민계획단에서 도출된 미래목표와 분야별 발전전략, 생활권별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주민계획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이 실제 계획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주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시한 지역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도시계획에 담아내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남양주의 2040년을 설계하는 참여형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