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10월20일 처인초 4~6학년생 대상 시범 운영…내년 확대 방침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처인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지역 특화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크기변환]5. 처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고려 인쇄술에 대해 배우고 있다.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29000056_c3066f7c2c65cd593385c3cd51bed2ef_7zbq.jpeg)
이번 교육은 학급 단위 학생들이 교육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처인성과 고려시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방식이다.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고려 수도였던 개경의 지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대표 궁궐인 만월대건설 놀이를 체험하는 ‘개경의 심장, 만월대’(4학년) ▲초조대장경의 소실과 팔만대장경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인쇄 체험을 하는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5학년) ▲용인지역 대표 고택을 배우고 한옥 모형을 만드는 ‘시간이 멈춘 옛집, 용인의 고택’(6학년) 등을 다룬다.
지난 22일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려시대 인쇄술을 공부하면서 활자를 조판하는 일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 교육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년 대상 학교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처인성역사교육관 전문 강사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역사 교육을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도 상·하반기 총 28회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는 이번 교육이 초등 역사 교육의 현장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