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일의 쉼표, 더 큰 책임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100일은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에서는 기반을 다지고, 밖에서는 더 큰 책임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라며 취임 이후의 소회를 전했다.
![[크기변환]261014 남종섭 의장, 취임 100일 “더 큰 책임으로 지방의회법 제정·민생에 매진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18024329_11f6f466ca2b30f76249309d777ff283_jqo0.jpg)
남 의장은 지난 100일간 경기도의회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의원 청렴교육 제도화와 갑질 대응 절차 개선 등을 추진하며 의회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크기변환]261014 남종섭 의장, 취임 100일 “더 큰 책임으로 지방의회법 제정·민생에 매진 (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18024342_11f6f466ca2b30f76249309d777ff283_ed9d.png)
특히 의회의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장은 “권한을 말하는 만큼 책임도 더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의회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변화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회가 권한 확대에 앞서 스스로 높은 청렴성과 책임성을 갖춰야 하며,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 의장은 취임 직후부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동안 의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국 지방의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회를 방문해 연내 입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였다”라며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남 의장은 전국 지방의회의 역량을 결집해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재난·안전과 교육, 지역경제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현안들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 의장은 취임 100일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100일은 하나의 쉼표일 뿐”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더 나은 지방의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처음 의장석에 앉던 날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의회, 도민께서 맡긴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7명 중 165명의 찬성을 얻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남 의장은 취임 이후 여야 협치를 통한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청렴한 의정문화 조성에 힘쓰는 동시에,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제도적 과제와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 현안을 함께 추진하며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