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시의 관문인 기흥구 신갈오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신갈천(기흥교~갈천교) 일원에서 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 3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용인특례시 주최,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크기변환]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3919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gabb.jpg)
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플랫폼,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 사업들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날 축제를 기획했다.
![[크기변환]1-2.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사자탈 길놀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3930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c19t.jpg)
또 주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해 신갈오거리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마을공동체를 소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도 포함됐다.
이번 축제의 부제인 ‘함께 그리는 이야기’처럼 이날 신갈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련된 행사장 곳곳엔 가족과 친구 단위로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크기변환]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공연을 관람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3945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kxox.jpg)
이날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인 ‘국악인사이드’의 사자탈 길놀이 공연이었다.
사자탈 길놀이 행렬은 다양한 참여 부스와 전시 체험 공간 등 행사가 열리고 있는 신갈천 일대를 거쳐 본 무대에 오르며 흥겨운 국악과 익살스러운 탈춤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기변환]1-4. 24일 신갈천 일원에서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3955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vwra.jpg)
사자탈 길놀이는 용인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이를 복원해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지역 상인이 부스로 참여해 먹음직스러운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지역 공방들도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크기변환]1-5. 24일 신갈천 일원에서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4006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555m.jpg)
특히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인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가 공예·만들기·색칠 등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트러너’ ▲‘아임버스커’, ‘유스버스커’ 등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창작 아트월 ▲거대 인형 퍼포먼스 ‘자이언트 백두’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크기변환]1-6. 24일 신갈천 일원에서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5194018_9b1a5b4e22048373c72a041cdec714fd_b1il.jpg)
이 밖에도 용인미르아이공유학교의 난타 공연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갈라쇼, 보정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가수 신용재·알리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들이 다회용기 1만개를 이용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청년온기단’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데 동참해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
구갈동 주민 안다슬씨는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빛나는 신갈천 다리 전구볼’ 만들기 체험을 했다“며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고 볼거리도 다양해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또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며 ”오늘 신갈의 발전을 위해 마련한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아름다운 가을 저녁에 펼쳐지는 멋진 공연을 보며 행복한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관문인 신갈의 발전 위해 시에서는 약 560억원 가량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12월엔 시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공유플랫폼을 약 200억원을 들여 착공한다. 이곳엔 주민 복합 공유 공간과 상권 활성화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관곡마을엔 어르신을 위한 실버케어센터가 들어섰고, 뮤지엄 아트 거리와 어린이 안심 골목도 조성하는 등 신갈을 시민들이 사랑하는 멋진 생활공동체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진행된 오늘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애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신갈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 국비를 포함한 약 560억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신갈오거리 일대 주거와 생활, 상권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