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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2025년 경기도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 선정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분야 4개 항목 ▲옥외광고업무 역량 분야 5개 항목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용인특례시는 ‘시민참여형 정책’과 ‘예방중심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직접 불법현수막을 수거해 보상을 받는 ‘시민수거단’ 운영,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터치보상시스템’은 보상 절차를 간소화해 불법 현수막 수거량을 전년 대비 50배 이상 늘린 성과를 거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안내 ▲표시연장허가 사전알림 등 예방행정을 실현한 ‘옥외광고물 문자알리미 서비스’,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실효성 있는 정비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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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김대순 행정 2부지사 기자회견「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고시경기도의 향후 10년 도시철도 건설 청사진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12월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간 경기도 도시철도 건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도민 교통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구·통행량 증가 대비… 철도 분담률 확대 시급 경기도에 따르면 2040년까지 도내 인구는 약 1,440만 명으로 현재보다 8.2% 증가하고, 일일 통행량 역시 약 4,150만 통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보면 승용차가 61.2%를 차지하는 반면, 철도 분담률은 5.6%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철도 밀도는 국토 1㎢당 0.052㎞로 일본(0.072㎞), 영국(0.067㎞)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망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2년 3개월 용역 거쳐 확정… 총 12개 노선 반영 이번 제2차 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경기연구원이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3개월간 수행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는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2024년 7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했으며, 이후 전문 연구기관 검토, 중앙부처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승인·고시를 받았다. 이번 계획에는 제1차 계획에서 추진되지 못했던 6개 노선과 신규 발굴한 6개 노선을 포함해 총 12개 노선이 반영됐다. 총 연장은 104.48km, 총사업비는 7조 2,725억 원 규모다. ■ 신규 6개 노선… 지역 접근성·광역 연계 강화 신규 반영된 노선은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덕정옥정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6개 노선이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은 양촌역과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을 연결하는 7.04km 구간으로, 산업단지 접근성과 광역철도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오포선은 판교역과 오포를 잇는 9.50km 노선으로,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상습 정체 해소와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동백신봉선은 동백역과 신봉지구를 연결해 신도시·주거지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고양시 철도 취약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덕정옥정선은 경원선과 7호선을 연계해 양주 옥정신도시 주민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6개 노선 지속 추진… 도시 내부 순환 강화 제1차 계획에 포함됐던 노선 중 ▲월곶배곧선 ▲모란판교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등 6개 노선은 이번 계획에서도 지속 추진된다. 특히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판교테크노밸리, 정자동 업무지구, 분당 주거지를 연결하는 내부 순환 기능을 강화해 성남시 교통체계의 구조적 개선이 기대된다. ■ “후속 절차 신속 지원… 국가철도망 반영도 총력” 경기도는 승인·고시 이후 각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재정계획 수립 시 철도사업이 우선 반영되도록 협의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고속철도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총 40개 노선 역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2025년은 증기기관차 상용화 200주년, 종로전철 개통 126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1,420만 경기도민의 열망을 담은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성실히 추진해 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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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 기획공연 <김용임 & 에녹의 효 콘서트>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13일(토), 세종국악당에서 <김용임 & 에녹의 효 콘서트>를 선보인다. 2023년, WHO의 어르신친화도시로 최초 인증 후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올해 재인증을 받은 여주시의 정책에 따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예를 표하는 마음으로 효 콘서트를 준비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과 뮤트롯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뮤지컬에 이어 트로트까지 장악한 ‘에녹’, 차세대 명창 ‘이신예’가 라이브 밴드와 함께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곡들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한다. 김용임은 ‘사랑의 밧줄’, ‘사랑님’, ‘오늘이 젊은 날’ 등의 히트곡을, 에녹은 ‘불타는 남자’, ‘오늘밤에’, ‘대전역 부르스’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과 <불타는 트롯맨>에서 선보인 곡들을, 이신예는 ‘난감하네’, ‘쑥대머리’ 등 민요를 불러 추운 겨울 흥으로 세종국악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 움츠러드는 날씨이지만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다양한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우리 시민들이 믿고 찾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로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임 & 에녹의 효 콘서트’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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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오산시 , 오산 도시브랜드 UP 프로젝트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는 도시로…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 정책의 초점을 ‘지원’에만 두지 않고 청년이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 취업·창업의 출발선부터 주거·복지, 역량 강화, 사회참여까지 청년의 생활 전반을 잇되, 각 사업을 흩어 놓지 않고 한 도시 안에서 연결되는 흐름으로 설계해 ‘청년 친화 도시’로의 체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청년업무 전담팀을 신설해 실행력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오산시 청년일자리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해 정책 추진의 근거를 다졌다. 올해는 이 기반 위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립청년 지원,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현장 중심으로 촘촘히 묶어 실질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일자리·창업, ‘현장에서 돌아가는 판’을 만든다 청년 지원의 현장 거점은 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이다. 이루잡은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면접 스피치,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의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돕고 있다. 운영 성과도 이어져 경기 청년공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꿈틀가게’는 청년 외식 창업가에게 실제 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식으로 정착을 지원한다.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해보는 경험’ 자체를 정책으로 만든 사례다. 구직 의지가 꺼진 청년을 다시 일으키는 사업도 함께 간다. 장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다. 여기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매년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2025년 예산을 전년 대비 38% 증액하며 문턱을 낮췄다. 청년이 말하고, 시정이 움직이는 구조 정책이 책상 위에서 끝나지 않도록 청년 제안이 실제 반영되는 통로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청년소통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일자리, 생활, 공간, 참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 일부는 정책에 반영됐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지역 복지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청년고용협의체도 출범했다.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시설 퇴소 청년 등 발굴이 쉽지 않은 대상까지 함께 찾고, 취업 연계 방안까지 공동으로 모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전국 최초로 체결된 5개 기관 연합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도 청년 사회참여를 넓히는 모델로 평가된다. 청년이 도전한 뒤 도시 안에 남을 수 있도록 주거·복지 지원도 ‘정착’ 관점에서 강화하고 있다. 오산시는 매년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행복기숙사 입주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교2지구에는 청년·신혼부부 2천500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출산·육아 지원금 확대,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해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이자 오늘의 동력”이라며 “오산이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복지 전 영역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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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양평군 전진선 군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성금 전달식 개최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경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기업, 기관·단체 등 87개소가 참여해 총 1억 8,7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양평군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2억 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상승해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준 양평군 사랑의 온도는 94℃를 기록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모아주시는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것”이라며 “11년 연속 복지업무 대상 수상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만든 성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양평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기부문화가 활발하며, 올해는 아너소사이어티 동시 가입 등 나눔이 더욱 확산된 한 해였다”며 “오늘 전달된 성금은 2026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학 공동위원장은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며 “군민 모두가 마음을 열고 나눔에 동참하면 그만큼 행복이 들어온다”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양평’을 표어로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동절기 기획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 031-770-2294/2142, 사랑의연탄모으기운동 계좌 : 농협 143-17-006241/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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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교육청,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교육 현장은 안전합니다.”경기도교육청이 평소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안전을 재차 확인하고, 안전한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관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각 분야에서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한 순간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사진으로 포착해 공감하고자 마련했다. 최종 수상작은 공모 작품 가운데 외부 위원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거쳐 총 12점을 선발했다. ‘중대재해’라는 무거운 의미를 가진 단어 속에서도 ‘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일상에서 안전한 경기교육 문화를 만들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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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천시 최초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청년의 도전이 미래로 이어지다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2월 12일(금),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청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허원·김일중 도의원 및 시의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최성신 총장, 청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과, 초기 창업 단계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천은 반도체와 드론 등 첨단 미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시도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도전–실행–정착’이 선순환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총 1,168㎡ 규모로, 독립형 오피스와 개방형 오피스, 세미나실, 미팅룸, 휴게공간, OA존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창업 전문성과 교육·멘토링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교육, 네트워킹, 투자 연계, 사업화 지원 등 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19~39세 이하의 3년 미만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AI) 개발, 콘텐츠 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청년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시는 내년 초 추가 입주기업도 모집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청년이 도전하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이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들의 도전을 실행으로 옮기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청년이 지역에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며 “청년의 꿈을 가장 든든하게 지지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입주 청년기업 대표는 “이천에서는 초기 창업을 준비할 공간과 기반시설을 찾기 어려웠는데, 센터 입주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에서도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운영, 청년특별보좌관 제도, 청년취업면접 올케어, 청년문화공간 조성 등 일자리·문화·정책 전반에서 청년정책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창업 기반으로 확장되어 청년의 삶과 미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미래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이천시는 기술창업 및 융합형 창업의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팀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강화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이 선택하고 머무는 ‘청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청년아동과 청년지원팀 ☎031-645-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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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171만 도민이 움직였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생활 속 실천 확산으로 ‘소나무 317만 그루’ 심은 효과# 1. 수원에 거주하는 50대 교직원 A씨는 기후위기와 전기요금 인상 기사를 보고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지만, 탄소 감축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그러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해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인증’을 통해 3만 원을 받있다. 버스를 이용하며 8,000보 걷기 실천으로 하루에 각각 400원씩 리워드를 받으며 탄소 감축량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이웃에게 앱을 소개할 때마다 200원을 적립 받는 등 꾸준한 실천 활동으로 리워드 한도 6만 원을 달성했으며 총 2,325kg 탄소를 감축했다. # 2. 용인에 거주하는 40대 학부모 B씨는 초등학생인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어린이공원 플로깅 행사 일정을 손쉽게 확인하고, 아이들과 함께 총 10회 참여하며 회당 2천 원씩 총 2만 원을 적립했다. 현재도 아이들과 아침마다 기후퀴즈를 풀며 하루 최대 300원을 적립하고 주말에는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메뉴를 선택해 1천 원 혜택을 추가로 받고 있다. B씨는 “리워드를 받으며 활동하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우리 가족이 탄소중립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시 1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71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출시 후 12월 10일까지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1만 7,50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민들은 기후행동 16개 실천 활동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고 있다. 특히,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9만 6,686톤 감소했다. 이는 소나무 317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지난 8월 경기도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9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4%, 기후행동을 더 많이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단순한 보상 제공을 넘어, 도민들의 인식 향상과 생활 속 행동 변화를 실질적으로 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년부터는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기후행동 지원 범위를 확대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경기도 기후행동 실천 및 확산 지원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조례가 통과되면 2026년부터 대학생 지원이 확대된다. 일부 시군에서는 자체 재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추가 리워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용인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도 예산이 확보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기후행동에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1위인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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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시흥시 임병택 시장, 월곶~배곧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월곶~배곧선’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것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로드맵에 ‘월곶~배곧선’이 반영됐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km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다. 이 노선은 배곧 주요 인프라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연구개발(R&D)단지, 주거ㆍ상업지역과 직접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결돼 광역철도 환승망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ㆍ의료ㆍ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흥 전체의 교통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철도 기반 도시교통망 확충 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트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트램을 포함해 경기도 내 12개 도시철도 노선, 총 104.48㎞ 규모의 확충 계획이 담겼다. 경기도는 앞으로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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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인천시, 식생활 취약계층에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 운영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부터 식생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제도 사각지대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 후 5월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광역푸드뱅크)가 참여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인천사회복지회관(남동구 간석동 소재) 1층에서 시범 운영한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방문하면 매주 50명 범위에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라면, 즉석밥, 조미김 등 1인당 3~5개 품목(2만 원 상당)의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1인이 최대 2회(월 1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재방문 시에는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1회 방문자도 본인이 동의하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다. 내년 5월부터 시작하는 본사업에는 5개 군·구, 7개 기초푸드마켓이 참여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시범 사업 이용자의 거주지 분포와 이용 시간대 등을 분석해 운영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032-891-1377)로 문의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움을 받지 못했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