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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화성 3대 축제 경제적 효과, 지난해보다 1.7배 증가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2025 수원화성 3대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가 60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354억 원)보다 1.7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대 축제 방문객 수는 112만 5000명으로 지난해(107만 4000명)보다 4.7%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8일 동안 진행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방문객은 57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23.5% 늘어났다. 3대 축제 방문객 중 수원시민 비율은 58.7%, 외지인은 41.3%였다. 수원시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성과를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축제에 참여한 시민·단체, 수원문화재단·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다. 올해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어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 기간·공간이 확장되면서 ‘문화관광도시 수원’으로서 도시정체성이 강화되고,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판타지 ‘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은 세계문화유산·세계기록유산 기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했다. 또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통합안내 서비스·프로그램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9월 28일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 퍼레이드 참가팀 규모를 확대하고, 단체 플래시몹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또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와 같은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행궁광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서사 완결성을 확보했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향연’을 주제로 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과 장안문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렸다. 신기술을 도입하고, 미디어 퍼포먼스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고도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별로 개선할 점도 제시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개선할 점으로는 ▲공간·기간 확장에 따른 운영 시스템 개선 ▲데이터 기반 글로벌 홍보전략 강화 ▲대표 프로그램 브랜딩·지속가능한 시민참여 유도 ▲교류·후원 파트너십 기반 구축 등이 나왔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어도(御道) 중심의 랜드마크형 관람공간 조성 ▲행렬구간 연장 ▲웅장한 왕의 행렬과 디테일을 살리는 연출 등이 개선할 점으로 제시됐고,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몰입형 콘텐츠 강화, 관람석·유료석 확장 ▲우천 등 기상상황 대비 ▲수원화성 3대 축제 홍보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수원화성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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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시 제2부시장, 용인시장 출마 위해 퇴임… 본격 선거 준비 돌입수원시 제2부시장이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퇴임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주요 조직 정비와 정책 준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2부시장은 경기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며 행정·도시 분야 전문성을 갖춰왔다. 그는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률가로서 경력을 쌓았고, 이후 정계에 발을 들였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맡아 정책 및 홍보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인물이다. 또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중앙 정치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는 지난해 10월 임명돼 시정 전반을 보좌하며 여러 현안 처리에 참여했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선거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면서 최근 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용인 지역과의 인연도 깊다.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용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꾸준히 다뤄왔고, 특히 용인경전철 문제와 관련해 주민소송단 공동대표를 맡아 소송을 이끌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해 이미 한 차례 지역민 심판을 받은 경험이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랜 법률 경력과 중앙·지방을 아우르는 정치 경험, 그리고 용인 지역에서의 활동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의미 있는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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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도민환원기금 활용 문화·체육 등 복합시설 조성. 사업 명칭 공모 7일까지경기도는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도민환원기금을 2021년 신설 후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505억 원을 적립했다. 도민환원기금은 주거복지기금에 2023~2025년 512억 원이 쓰였다. 도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공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체육, 문화,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첫 번째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지원에는 2026~2029년 4년간 약 600억~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6년 본예산안 의회 의결 후 최종 규모가 확정된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군 공모를 진행해 내년 3월쯤 정책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군은 생활기반시설(인프라) 취약지역 등에서 체육, 문화, 보육, 복지, 교통 등 일상에서 도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시설의 신축 혹은 리모델링을 제안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걸맞은 명칭을 7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명칭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경기도민은 12월 7일까지 경기도 누리집 내 ‘경기도 공모전’ 메뉴에 안내된 내용을 확인 후 택지개발과 전자우편(xorwl8008@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명칭은 2026년 정책 오디션부터 도민환원기금으로 조성되는 모든 시설물의 현판 명칭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총상금은 100만 원 규모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만 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내 ‘경기도 공모전’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도 택지개발과(031-8008-3268, 전자우편 xorwl8008@gg.go.kr)로 하면 된다. 이상우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의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이 직접 짓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도민이 만드는 도민의 사업으로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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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김동연 지사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158만명 선택 ‘The 경기패스’…교통비 절감·환경 보호, 도민 만족도 최상#. 용인에 사는 이모(28) 씨는 한 달에 한 번 경기도민임을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 바로 ‘The 경기패스’ 환급액 입금일이다. 판교까지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하는 이 씨는 한 달 교통비 5만~7만 원 중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정도를 환급받고 있다. 이 씨 같은 청년(19~39세)은 교통비의 30%를 환급받아서 다른 연령층(20%)보다 환급률이 높다. 이 씨는 선물처럼 들어오는 환급금으로 외식도 전보다 편하게 한다. 이 씨는 “지자체의 다른 지원 정책보다 청년이 피부로 느끼는 건 교통 같은 생활 속 혜택이다. 많지는 않은 금액이지만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부천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50대 여성 김모 씨도 입소문으로 ‘The 경기패스’를 접하고,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The 경기패스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약 20분 전철로 출퇴근하면서 사용하는 매월 6만~7만 원의 교통비 중 1만 5천 원 안팎을 환급받고 있다. 김 씨는 “교통비 절감을 매번 체감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가입자 158만 명을 넘어섰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2024년 10월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2025년 4월 130만 명, 2025년 12월 기준 158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 4월 25~2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1%가 ‘민선 8기 교통정책 잘했다’고 답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분야별 평가에서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호응의 이유로 교통비 환급을 통한 민생 회복,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통한 환경 영향을 꼽았다. 우선 경기연구원이 올해 3~7월 ‘The 경기패스’ 이용자 500명에게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외식,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The 경기패스는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이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할 수 없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The 경기패스의 장점은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대중교통 활성화로 승용차 억제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기여 등이다”라며 “현재는 교통 복지 차원의 정책이 주로 추진되고 있으나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비 지출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월 5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에 155만 도민(당시 기준)이 가입해 1인당 연평균 24만 원을 환급받고 있다”라며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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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아리셀 화재’ 교훈 담은 피해자 중심 재난행정 토론회 개최경기도는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 종합보고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일명 아리셀 화재)가 남긴 교훈을 토대로 피해자 중심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참사 이후 발간된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의 정책적 의미를 공유하고, 재난안전·노동·이주민 인권 등 관련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참사가 남긴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화재 대응 과정은 신속성 중심의 매뉴얼보다 피해자 관점의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며 “지방정부 백서를 단순한 기술보고서가 아닌 지역사회 회복과 신뢰 회복을 담는 ‘사회 진단서’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박근태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눈물까지 통역해달라’의 집필 배경을 설명하며 “1:1 유가족 지원, 솔루션 회의 운영, 경기도형 재난위로금 지급 등 경기도의 대응은 회복과 존엄을 중심에 둔 재난행정의 전환점이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국 경기도 노동정책전문관이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한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유성규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산재의 구조적 원인인 위험의 외주화와 감독 부재를 해소하지 않으면 유사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법·제도 전면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가 이주민 혐오와 차별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주윤정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이주민 당사자 참여 확대와 지역 기반 공공서비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중심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산재 예방 정책 강화, 이주민 인권 보호 정책 고도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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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달달투어 현장에서 만난 김동연 지사의 특별한 인연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투어’ 도중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활센터였습니다. <‘김동연 천막집’ 곁에 들어선 ‘성남만남자활센터’> 센터의 주소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09’입니다. 김 지사에겐 추억이 서린 곳입니다. 센터 일대를 예전엔 ‘광주대단지’라고 불렀습니다. 서울에서 무허가 판잣집을 짓고 살던 이들을 강제이주시켰던 곳입니다. 김 지사 가족도 1970년대에 청계천 일대에서 판잣집을 짓고 살다 철거민이 되었습니다. 김 지사는 열네살때 ‘광주대단지’로 강제이주 당했습니다. 천막을 치고 살면서 서울로 통학했습니다. 청소년기를 보낸 그곳에 오늘 달달버스를 타고 온 것입니다. 김 지사의 천막집이 있던 곳은 지금은 커피숍이 되었고, 천막집 바로 뒤는 대형아파트, 천막집 바로 앞에 오늘 들른 ‘성남만남자활센터’가 자리잡았습니다. 김 지사가 “저기가 개천이었다”고 손가락을 가리킨 곳엔 상가가 들어서 있습니다. 김 지사는 연신 “상전벽해(桑田碧海)네요”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공교로운 것은 ‘광주대단지’내의 상대원동에 6년뒤(1976년) 이재명 대통령 가족도 이주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자활’은 단순 복지 아닌 ‘생산적 복지’> 김 지사가 오늘 찾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정선)에는 센터근무자 17명, 성남시 각지에 있는 18개 사업단에 자활근로자 199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센터 종사자가 216명이나 됩니다. 센터는 자활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자활 시스템은 -‘자활근로자’란 법적 용어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에 규정한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 능력 있는 자 등을 말합니다. -‘자활근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닙니다.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자 등이 장기적으로 참여(최대 60개월)하게 하여, 창업-직업훈련-자격증 취득 등을 돕는 것입니다. - 2인 이상의 자활근로자들이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쳐 기술력과 매출 실적을 쌓은 뒤 조합이나 사업자 등록을 하면 조합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자활기업’을 창업할 수 있습니다. -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시장에 진입하면, 맞춤형 지원(창업자금, 한시적 인건비, 국공유지 우선임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활근로자들이 창업한 다수의 자활기업이 도내 각 영역에 진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상 일련의 자활시스템을 보더라도, 자활사업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복지가 아닌 ‘생산적 복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성남자활센터’, 이재명 시장 시절부터 민선8기까지 13년 연속 우수기관> 김동연 지사가 찾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엔 위에 언급한 대로 18개 사업단이 있습니다. 18개 사업단에 자활근로자들이 올린 매출이니 의미가 큽니다. 올 한해(지난 9월 현재) 매출액이 23억 원이나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후 김동연 지사의 민선8기까지 13년 연속(’13~’25) 우수기관으로 뽑혀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기반을 닦았고, 김동연 지사가 더욱 키운 결과입니다. 올해 도의 전체 자활근로 사업 지원 예산은 1,163억 원여 원,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지원 예산은 43억 8,100만 원에 이릅니다. 계속 확장해서 예산편성을 해 온 결과입니다. 오늘 김동연 지사는 성남센터의 18개 사업단 가운데 인근에 있는 세곳(⓵두레생협 만남점 ⓶‘밥과함께라면’(분식사업단) ⓷‘헤이클린’(빨래세탁 사업단)의 사업단을 직접 찾았습니다. ⓵두레생협 만남점(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장)은 친환경 로컬푸드, 건강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주로 관내 어린이집, 두레생협 조합원에게 납품하나 일반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김 지사는 ‘추억의 간식’인 강냉이와 뻥튀기, 추어탕, 미역국 등을 즉석에서 구입했습니다. 생협에서는 점장 전은희씨가 김 지사에게 “경기도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김 지사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⓶‘밥과함께라면’은 ‘분식 사업단’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김 지사는 단장이 구입한 김밥을 일행과 함께 시식하고, 손님들의 셀카요청에 응했습니다. ⓷‘헤이클린’(빨래세탁 사업단)은 일반고객외에 지역 내 저소득층 등에게 수거에서 배송까지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수건 등 세탁물 정리 작업을 함께했습니다. 이 세 사업 외에도 ‘희망도시락’(취약계층 급식사업단), ‘희망나르미’(정부양곡배송단), ‘라라워시 성남만남점’(다회용기 세척배송) 등의 다양한 자립활동이 성남센터의 18개 사업(단)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중 세 곳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들을 오늘 만나서 격려하며, 자립을 위해 다가가는 이들을 응원했습니다. 이어 ‘달달버스’를 타고 센터관계자들과 이동하면서 자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청취했습니다. 도는 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자활 참여자의 완전한 자립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오늘 김동연 지사는 “자활이 단순한 복지가 아닌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만들어 주는 ‘생산적 복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활 선도도시 성남의 가치와 성과를 경기도가 계속해서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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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 道 공무원, 산하기관에 도의원 의정활동 녹취·보고 지시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5일(수) 도 소속 공무원이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산하기관 담당자에게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하는 도의원 간담회와 도의원들과의 휴대폰 통화 음성녹음을 지시하였다”며, 이와 관련 내용은 <경기도의회 행정감사 도민제보>를 통해 접수된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한 상임위원회에서 <K 산하기관의 2026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시작하였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2024.10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하여 의결된 <2025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의 사업추진 방식과 당시 2025.8월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방식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다. 이후 해당 출자계획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도의원들이 사업방식 변경 사유와 배경을 확인하고자 산하기관 실무자와 민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도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도 소속 담당자는 산하기관 실무자에게 “향후 대응 차원에서 도의원 간담회를 비롯한 도의원들과의 휴대폰 통화 음성도 녹음하라”고 지시하였다. 실제로 도의회 사무실 간담회는 9월 24일 1시간 30분 가량 가졌으며, 비밀리에 핸드폰으로 녹음된 자료가 도 공무원에게 제출, 보고되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자료에는 사업 추진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경된 사유를 밝히려는 도의원들에 대해 도 공무원은 마치 어떠한 이권과 결탁되어 있는 ‘양아치’로 빗대었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민간대표는 ‘O새끼’라는 욕설과 관련업계에 대해서는 ‘간땡이 부었네’ 등 공직자로서 차마 할 수 없는 인신공격성 막말과 폄훼도 서슴치 않았다. 제보 내용은 단순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도와 산하기간이 해당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업체 추천과 선정을 위한 여러 시도와 논의가 많았다. 나아가 공직자 지위를 이용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지방계약법 위반 교사,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교사 등도 적시되어 신고되었다. 김태희 도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고 견제하는 도의회, 그리고 민간인과 관련업계를 상대하는 한 공무원의 부끄러운 민낯을 제대로 보게 되었다”며, “도 공무원이 도의원 사무실에서 불법 녹음과 핸드폰 통화 녹음까지 산하기관 직원에게 지시하는 행태가 도 집행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정말 의문이다”라고 제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에 신고된 제보를 바탕으로 명확한 사실관계를 이번 행정감사와 본회의장에서 철저하게 밝힐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도의회와 민간(업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관련 책임자 진상조사와 엄중한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공직기강 바로세우기, 사업 추진 과정 의혹에 대한 상급기관의 감사 요청을 강력하게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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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제10회 경기해양레저포럼 개최…AI시대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 모색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0주년을 맞아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김선교·이병진 국회의원 및 경기도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의 가치와 한국의 기회’를 ▲성균관대학교 김선우 산학교수가 ‘AI전환과 해양경제의 미래’를 ▲중소조선연구원 임장곤 수석이 ‘경기권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향’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최재석 센터장이 ‘AI시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기반구축’을 발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참여해 발표내용과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산업은 다가오는 AI시대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해양레저산업의 AI 경쟁력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경기해양레저포럼의 프로그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포럼 누리집(www.kbf.or.kr)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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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노정은 소방장, 전국 특사경 우수사례 ‘최우수상’ 쾌거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일과 5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양주소방서 소방장 노정은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발표자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해 1등(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우수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외부 전문가 강의와 함께 서류심사,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의 심사가 진행됐다. 노정은 소방장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정밀 수사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표 논리와 일관성, 응답 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과 법률을 모두 아우르는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노정은 소방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특사경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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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김동연 “김포 계양천 정비는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1석3조 사업”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태양광 발전소로 만들겠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세 번째, 도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1석3조의 좋은 의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계양천 정비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 일원에 이르는 계양천에 대한 수해예방 사업이다. 도비 1,420억 원을 투입해 14만㎡ 규모의 계양저류지 조성, 0.8km 길이 축제공(제방 쌓기), 배수문 1개, 교량 1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착공했으며 2029년 10월 준공 목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계양천 수위가 상승하면 일시적으로 유량을 상류저류지에 담아두고 수위가 내려갔을 때 방류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하천 유역종합치수계획’ 변경에 따른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2017년 이후 총사업비 조정, 타당성 재조사 등 사전절차 진행과 2023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 및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한편, 도는 이번 하천정비 사업에 ‘이익공유형 공공RE100(태양광발전)’을 도입해 추진한다. 계양천 저류지 내 태양광 패널 565개를 설치하고, 저류지 아래쪽에 산책로와 풋살장 등을 조성해 친환경 수변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약 10.8MW로 연간 생산량은 약 15GWh에 이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천 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도는 도민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익공유형 협동조합 컨소시엄을 기획하고 발전 수익을 참여 도민에게 배당할 방침이다. 예상 수입은 연 34억 원으로 청정 햇빛발전을 통해 수익은 물론 탄소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