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대회 2일차에도 시군 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전경기는 25일 열렸다. 경기도 광주시 일원, 특히 광주G-스타디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총 31개 시군에서 5,104명(선수 2,487명, 임원 및 보호자 2,617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는 지체, 시각, 지적, 청각, 뇌병변 장애 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2일차인 27일에는 수영을 제외한 1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쳐졌다. 각 종목별 예선과 결선이 이어지면서 시군별 종합 점수 경쟁도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27일 오후 4시 기준 종합 순위에서는 성남시가 60,258.60점(금 45, 은 29, 동 27)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시는 45,356.60점(금 18, 은 25, 동 30)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부천시는 34,351.40점(금 23, 은 27, 동 19)으로 3위에 올라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대회 2일차에만 총 72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2관왕 54명, 3관왕 13명, 4관왕 5명으로 집계됐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대회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일부 종목은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보치아 등은 경기 진행 중으로, 최종 순위는 대회 마지막 날 확정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을 맡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선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28일 종목별 결승전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마지막 날까지 시군 간 종합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