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기자협회 회원들과 소통 강화… 안정 운영·성과 고도화 방향 제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 23일, 안성시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브리핑을 열고 2025년 공단 사업방향과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안성시기자협회(회장 배명효) 소속 회원 13명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 경영사업부 직원이 참석해, 공단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주요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시민 체감 서비스 강화, 안정적 운영이 핵심”
공단은 이번 브리핑에서 2025년을 안정적 운영 기반 위에서 성과를 고도화하는 해로 설정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시설, 환경시설, 교통·주차시설, 장사시설 등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신규 수탁 시설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임을 설명했다.
인력 운영 현황 및 조직 관리 방향 설명
공단은 2025년 12월 22일 기준 정원 346명, 현원 339명으로 정원 대비 약 98% 수준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임원 1명을 포함해 일반직·기능직·공무직 등 직군별 인력을 적정 배치하고 있으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76명을 별도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직무 중심 인력 운영과 전문성 강화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년 사업목표 달성도 및 주요 성과 공유
브리핑에서는 2025년 10월 말 기준 사업목표 달성 현황도 함께 공개됐다. 공단의 전체 사업목표 달성률은 87.7%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서안성체육센터, 소프트테니스구장 등 주요 체육시설은 목표 대비 85~9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등 일부 사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공영주차장과 안성수영센터 등 신규 수탁 사업의 운영 현황과 향후 안정화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경영평가·고객만족도·대외 인증 성과도 공개
공단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근 4년 연속 ‘다’등급을 유지하며 점진적인 점수 상승을 이뤘고, 2025년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97.2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 인권경영시스템 재인증,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다수의 대외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인권·노사·복지 분야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자 질의응답 통해 투명성·소통 강조
이날 브리핑에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시설 운영 효율화 방안, 재정 건전성 확보, 신규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공단 측은 “언론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기자협회 배명효 회장은 “공단의 중장기 사업방향과 운영 현황을 직접 설명 듣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브리핑은 시민과 언론의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2025년에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책임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