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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결산 불승인 이끌어…“공시 투명성 훼손, 마지막까…

기사입력 2026.06.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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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용인6)이 경기도의료원의 회계결산서 오류와 수원병원 완화의료병동 증축사업 지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보건건강국 결산 불승인을 이끌어냈다.

    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재무제표상 중대한 오류를 직접 확인하고 공공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크기변환]260615 지미연 의원, 경기도의료원 ‘결산 불승인’... “공시 투명성 훼손, 마지막까지 타협 없는 책임 의정” (1).jpeg

    또한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업 관리 부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전체 재무상태표와 개별 병원 재무상태표에 기재된 퇴직연금운용자산 합계 금액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양측 금액 차이는 17억8,061만5,286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의원은 이 같은 오류가 단순한 숫자 착오를 넘어 공공기관 회계 공시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결산기준」에서 규정한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 작성 의무에 위배될 소지가 있으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4조에 따라 지방의회가 보유한 재무제표 검사·확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공공의료기관이 기초적인 회계결산조차 부실하게 처리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산하 의료기관 전체의 회계 전산화 현황을 즉각 점검하고,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 의원의 지적 사항을 검토한 결과, 회계결산의 신뢰성과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건강국 결산을 불승인했다.

    지 의원은 이어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도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측 가능한 행정절차가 사업 일정에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준공 시점은 2026년 8월로 연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8개월이나 지연됐다.

     

    지 의원은 “행정절차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준비 부족”이라며 “사업 일정 관리와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호스피스 병동 하나가 늦어지면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내야 할 환자들과 가족들이 그만큼 더 기다려야 한다”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집행부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공공기관 회계의 투명성과 사업 관리의 책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회계결산의 정확성은 공공기관 신뢰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며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동안 원칙과 일관된 기준으로 집행부를 감시해 왔고, 마지막 결산 심사에서도 그 원칙을 그대로 지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지적한 회계 오류와 사업 지연 문제가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과 기관에 대해 끝까지 책임 있는 감시와 견제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결산 심사에서 드러난 회계 오류와 사업 추진 관리 부실 문제를 중대하게 판단하고 보건건강국 결산을 불승인함으로써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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